재외동포신문

<붉은 악마>를 <붉은 도깨비>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보면 도깨비 방망이로 악인들을 벌 주었으니까요.
악은 반드시 망한다는 권선징악의 표본이죠.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도깨비 뿔을 머리에 썼는데 <붉은 도깨비>와 매치가 되니까요.
그러나 <붉은 호랑이>는 마음에 안듭니다.
왜냐하면 하얀 호랑이(백호)는 있지만 호랑이 털이 붉지는 않으니 매치가 안되니까요.

그리고 책<맥스웰의 도깨비>를 읽으면 도깨비가 어린 아이를 도와줬죠.
맥스웰의 도깨비는 열역학 2법칙(엔트로피 증가 법칙)을 초월해서 섞여있는 술과 물을 분리시켰죠.
엔트로피(무질서도)를 감소시킨거죠. 도서출판<홍>에서 <맥스웰의 도깨비>가 다시 출판됐습니다. 예전 전파과학사에서 나온 맥스웰의 도깨비말구요.

2006-07-08 22: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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