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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한 항의시위
icon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icon 2005-03-28 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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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한 항의시위

독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모여 '일본의 다케시마 조례 지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며 일본 대사관 앞에 모여 항의 시위를 개최하며 독일을 시작으로 전 유럽 지역의 한인단체로 확대 될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3월 31일(목요일) 오후 3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Saalbau-Bornheim (Arnsburgerstr. 24 60385 Frankfurt)에 모여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발기인 대회 및 총회’를 통하여 규탄 성명서를 채택하고 한민족 유럽연대에서는 같은 시간에 베를린 소재 일본 대사관 앞 (Hiroshimastr. 6, 10785 Berlin)에 모여 규탄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일본의 도발에 대한 규탄 성명서 내용

독도는 서기 512년 울릉도와 함께 신라에 편입되었으며, 이후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우산도“ „삼봉도“ „가산도“ „가지도“로 불려지면서 우리나라의 영토에 편입되어 있다. 이것은 1876년 일본 해군성이 작성한 „조선동해안도“, 1905년 동경박물관에서 펴낸 „일본전쟁실기“, 1936년 일본육군참모본부에 나온 „지도구역일람도“ 등의 자료들에서도 독도가 명백한 한국의 영토임을 밝혔다.

역사적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지배층은 또다시 군국주의의 망령에 사로잡혀 역사를 날조하려고 한다. 이에 따라 지난 세기에 우리 선조들이 당한 치욕과 고통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일제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아래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받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면서 아래와 같은 우리의 뜻을 일본정부에 전달한다.



1. 일본정부는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로 향하는 망상을 버리고 평화헌법을 유지하라 !

2.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조례안을 폐지하라!

3. 지난 세기의 침략과 약탈을 합리화하기 위한 역사의 왜곡을 당장 중단하라!

4.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일본은 동참하라!



규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비상대책위원장: 노미자)와 한민족 유럽 연대에서는 이번 시위가 앞으로 한인단체 및 개인들이 독도문제는 물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시도와 잔악했던 역사에 대한 왜곡시도를 독일사회에 알려나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데 작은 시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전유럽으로 확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시위에 참가하는 한인들은 개별적으로 피켓 등을 준비해 오길 권했다.

연락처: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연락처 . 전화: 0173 - 925 2074
한민족 유럽연대 연락처 전화: 030-614 61 68

독일=김홍민 www.euko24.com
2005-03-28 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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