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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민들이 선택한 대통령은?
icon 사할린사랑
icon 2008-03-03 0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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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러시아 대통령 선거 날입니다.
세계의 이목이 러시아로 쏠린 가운데 치르진 대통령 선거는 내일 오전 9시가 넘어야 정확한 집계가 이루어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할린은 투표가 이미 끝난 상태이나, 모스크바는 진행 중이며 그보다 1시간 더 걸리는 도시가 있어 정확히 투표결과는 3일 3일 오후가 지나서야 발표될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2000년 선거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았으며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할린 표정도 러시아 어느 주와 마찬가지이며, 투표장이 설치된 각 학교에서는 삼엄한 경비 속에 자유롭고 평온하게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습이었으며, 신중한 시민들은 투표장에 들어가기 전에 출마후보자의 경력과 미래의 러시아를 이끌어 갈 참신한 인물을 선택하고자 벽보판 인물난을 세심히 살펴보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현재 외신이 보도한 바로는 강력한 지도자를 선택한 압도적인 여당 후보자의 국민들의 지지율과 정치가의 분석으로만 해석한 예상유권자 투표율을 보면 75~80%대로 당선이 확실되고 있는 푸틴이 이끄는 예지나야 러시아당의 제1부총리 출신의 메드웨제브 드미트리 아나톨리예워치(42)가 권좌에 오를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때와 달리 각당의 야당 후보자들이 일제히 무효선거를 주장하고 있어 내일이후의 러시아대통령 선거발표와 동시에 정가는 일찌감치 시끄러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그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급성장하는 러시아 경제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젊은 대통령의 탄생이라 러시아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기만 합니다.
그래서인지 외신보도는 각기 다른 추측아래 앞으로의 러시아 정세와 구 소련정권의 사례까지 내세워 권력다툼 등 새로운 개혁의지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러시아 대통령 후보자로 출마하여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후보자들은 예지나야 러시아당의 메드웨제브 드미트리 아나톨리예워치(42)를 비롯해 러시아민주당(자당 위원장)의 보그다노브 안드레이 블라디미로위치(38), 자유민주당(국가두마 부의장)의 쥐리놉스키 블라디미르 월포위치(62), 공산당(국가두마 위원장)의 쥬가노브 겐나지 안드레예위츠(64)가 러시아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akhalinlove]
2008-03-03 0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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